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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 약어 (1) TBD, FW, FYI, CC, F/U 무슨 뜻일까?
안녕하세요 보미입니다. 처음 입사 직후, 가장 혼란스러웠던 것은 수많은 영어 약어들이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너무 숨쉬듯이 쓰는 약어들, 어디다 물어보기도 민망하고... 많은 신입사원들이 공감하시리라 생각합니다. 국내/외국계 기업을 막론하고 업무 중에 가장 많이 쓰는 영어 약어 몇 가지를 소개해볼까 해요! 1. TBD TBD = To be determined "곧 결정될 것" 회의나 기획안 등에서 당장 확정은 어렵지만, 곧 결정될 수 있는 부분/ 또는 빠른 시일 내로 결정되어야 하는 사항을 일컬을 때 쓰는 표현입니다. 어떤 프로젝트의 일정을 곧 확정은 해야하지만, 지금 당장 확정짓기 어려울 때 Timeline: TBD 이런 식으로 쓰곤 합니다. 2. FW FW = Forward "전달" 보통 우린..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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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 약어 (2) R&R, KPI, RFP 무슨 뜻일까?
안녕하세요, 보미입니다. 업무 중 많이 쓰는 영어 약어를 소개드리는 글 2탄입니다! 1. R&R R&R = Role & Responsibilities "역할 & 책임" 누가 어떤 업무를 하는지 '업무 범위(&책임)"에 대해 말할 때 쓰는 말인데요, 직무/직급에 따른 R&R이 있을 수도 있고..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할 때, 개개인이 맡는 역할과 책임이 다를 수도 있겠죠. 신입이나 경력직 등으로 새로 입사한 분에게 그 분의 업무 범위 등을 설명드리고, "OO씨, R&R 잘 숙지해주세요."라고 말할 수도 있고... "우리 부서 R&R을 명확히 해야겠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2. KPI KPI = Key Performance Indicator "핵심 성과 지표" 어떤 조직이나 개인의 성과를 측정할 ..
2020.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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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지 도마뱀을 키울뻔하다
오늘은 '망고나무'를 열심히 심었다. 오전부터 중대 전 인원은 영외 진지공사 작업을 나갔다. 이번주 내내 진지공사 주간으로 바쁘지만, 중대에 들어온지 2주밖에 되지 않은 막내 이등병인 나와 동기들은 작업에서 열외됐다. 때문에 하루종일 생활관에서 대기했다. 대기하며 약간의 소일거리들을 했고, 작업나간 인원들의 밥을 챙기거나 설거지를 담당했다. 그 이외의 시간에는 모두 대기하는 꿀같은 시간! 하루종일 수다 떨거나 잤다! 왜 '꿀' 대신, '망고'라는 표현을 쓰는지 궁금해서 선임에게 물어봤다. '쟤, 꿀 빤다'는 말이 공격적으로 들릴 수 있어서 '쟤, 망고나무 심는다'는 등의 말을 써서 순화(?)했다는 것 같은데, 선임도 제대로 모르는 것 같다. 그냥 망고라는 말이 꿀 보다 더 단어가 둥글둥글해서 사용하는 게..
202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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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 「국가」(2) 정의와 불의, 어떻게 사는 게 더 이로운가?
정의와 불의, 어떻게 사는 게 더 이로운가? by. 겨우리 #3 정의와 불의, 어떻게 사는 게 더 이로운가? 정의로운 사람과, 불의한 사람 중에 누가 더 행복할까? 플라톤이 극단적으로 제시하는 상황은 이렇다. “가장 불의한 사람은 너무나 불의한 나머지 사람들에게 정의롭다고 여겨지고, 가장 정의로운 사람은 너무나 정의로운 나머지 사람들에게 불의하다고 여겨진다. 그런데도 정의로운 삶이 더 이로울까?” 플라톤은 정의로운 삶이 이롭다고 우리에게 이야기한다. 그 이야기가 의 전부다. “우리는 혼이 불멸하며 어떤 악도 어떤 선도 감당할 수 있다는 것을 믿고 끊임없이 향상의 길을 나아가며 가능한 방법을 다해 지혜와 정의를 추구해야 한다는 것이네….” (621 d) “각 개인의 혼 안에는 더 나은 부분과 더 못한 부분..
2020.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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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산 둘레길 5구간 명상길 - 정릉주차장에서 국민대까지 & 정릉 슬로우 카페 달팽이에서 여유를
코로나가 장기화되면서 바람쐴 일이 줄었다. 4/30 부처님 오신 날을 시작으로 5/5 어린이날까지 약 6일간의 휴식을 갖게 되어 바람이나 쐴 겸 북한산 둘레길 산책에 나섰다. 가까운 5구간 명상길로 코스를 잡았고, 명상길은 형제봉까지 오를 수도 있지만 가볍게 산책하는 마음으로 다녀온 것이라 중간 갈림길에서 국민대 뒤편으로 내려왔다. 명상길은 둘레길이지만, 등산같은 느낌이다. 명상길 첫 구간이 끝없는 계단을 올라가는 코스인데 약 10~15분 가파른 계단을 올라가면 꽤 높이 올라온듯한 경치를 볼 수 있다. ( 맞은편 북한산 능선들과 푸르고 깊은 북한산을 바라보면 꽤 뿌듯하다.)이 경치아름다운 포인트를 찍고 조금 더 오르다 갈림길에서 국민대 쪽으로 내려왔는데 중간 사진이 없어 아쉽다. 국민대 근처에는 마땅한 ..
2020.05.06